씨티은행 유학생 우대할인을 받으면 저렴하게 송금을 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받는 쪽에서 수수료 대략 20달러 정도 내야 합니다. 따라서 학비와 같이 큰 돈일 경우는 해외 송금을 통해서 보내는 것이 낫지만, 생활비와 같이 한달에 겨우 몇 백 달러보내는 데 송금 수수료를 20달러씩 내는 것은 너무 아깝습니다.

이럴 때는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해외에서 돈을 인출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송금받을 시 내는 수수료 20달러대신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통해 미국 씨티은행 ATM에서 돈을 인출하면 액수에 상관없이 수수료 1달러만 내면 됩니다. 이 돈은 한국에서 만든 한국 씨티은행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것입니다. 그래서 미국으로 출국하시기 전에 한국에서 통장을 만들고 거기에 원화를 넣고, 미국에서 국제현금카드를 이용해서 인출하시면 됩니다.

씨티은행을 찾기 어렵다면, 세븐 일레븐에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. 솔트레이크시티같은 경우는 시티은행이 없기 때문에 ATM를 찾아서 돈을 찾으면 됩니다.

citibank ATM

Citibank ATMs in Salt Lake CIty




 
해외송금 vs 국제현금카드

국제현금카드로 인출시에도 송금환율로 적용이 됩니다.

받는 분의 수수료 20달러 + 전신료 8000원 = 약 3만원 

환율우대를 3만원보다 더 많게 되면 송금을 하는 것이 저렴합니다. 즉, 1달러에 대략적으로 10원씩 환율우대를 받으면 3000불 (약 300만원) 이상 미국으로 돈을 보낼 경우는 확실히 송금이 안전하고 이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
결론은 3000불 이상 보낼 경우 해외송금이 더 낫고, 그 이하 돈을 보낼 경우 국제현금카드가 더 저렴합니다. 

Posted by 김뭍은 유학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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